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 DBT)는 마샤 리네한(Marsha Linehan)이 경계선 성격장애의 치료를 위해 1993년에 개발한 것으로서 마음 챙김이 주요한 구성요소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DBT가 진단과 상관없이 강렬한 정서적 고통이나 충동을 경험하는 내담자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Linehan에 따르면,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는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정서적 취약성(emotional vulnerability)을 지닌다. 이러한 정서적 취약성은 (1) 정서 자극에 매우 예민하고, (2) 정서 자극에 매우 강렬하게 반응하며, (3) 평상시 정서 상태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특성을 의미한다. DBT의 치료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