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량과 선별의 단계 Johnston과 Heinz(1978)는 주의가 유연하다는 것, 그리고 병문 이론과 용량 이론 간에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의 이론은 개발하기 위해 선별적 청취 과제를 이용했기 때문에 병목현상을 관찰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초기의 병목 이론과는 달리, 그들은 청자가 병목의 위치를 통제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병목의 위치가 인식(지각)이 이루어지기 이전의 단계(Broadbent의 이론처럼)에서부터 어의적 분석이 끝난 단계(Deutsch와 Deutsch의 이론처럼)에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과정의 어느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고 보았다. 병목 위치의 이러한 가변성 때문에, Johnston과 Heinz는 이 이론을 중다-양식 이론(multimode theory)이..